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추운 날씨에 떨고 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배구공이 아닌 나를 태워 온기를 전하는 연탄을 선물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가 25일 자산동 일원에 김광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부단장, 김종민 감독 및 코치스탭, 선수, 이영철 김천시배구협회장 및 이사, 김병철 시의원, 류장한 자산동장, 최주섭 스포츠산업과장 및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연고지가 김천이고, 지역민의 사랑이 필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시즌 막바지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회공원 사업으로 불우한 이웃 4가정에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배구단과 배구협회 참여자는 자산동 한 가정에 두 줄로 길게 늘어서 손에서 손으로 온정의 연탄을 배달했으며, 참가자들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들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고, 서로 서로 얼굴에 까맣게 연탄 배달 흔적을 남기는 장난으로 분위기는 더욱 흥겨워졌다.
불우한 이웃에게 연탄을 나른 선수들은 “이번 시즌은 다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들릴 것을 약속드리고, 우리의 작은 도움이 힘든 이웃에게 자그마한 희망이라도 되었으면 좋겠고, 너무 즐겁고 보람된 하루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 배달 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집에 이렇게 큰 키에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찾아온 것은 난생처음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온정이 가득한 연탄도 같이 배달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영철 회장은 “우리 하이패스 배구단이 지역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이런 신경을 써준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끝이 났지만 오늘 여러분의 환한 미소와 봉사하는 모습,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니깐 내년에는 보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구단 관계자는 “올 한해 지역민 및 배구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습니다. 올해는 경기도 좋지 않아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나기가 힘이 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구단에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작은 정성으로 준비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늘 함께 하는 배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상욱 기자(ginews@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