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업으로 울릉도는 관광단지화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개발로 인해 울릉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들이 차츰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워 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로수들이 울릉도에서 주를 이루는 나무, 식물들로 이루어 져 있었으나 지금 그 자리를 외래종(벚꽃나무, 유채꽃, 장미)이 자리를 잡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제 외래종에 토종식물들이 자리를 잃어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울릉토종 식물들도 충분히 향기롭고 아름답다. 현재 울릉도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사용하여 환경을 꾸미는 것이 정말 울릉도 스러운 것이 아닐까?
최근 울릉도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도동과 저동의 식당, 점포들의 간판을 교체하여 주었다고 한다. 과거와 비교하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모습은 좋으나, 육지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것들이어서 안타깝다. 조금더 울릉도 스러운 간판을 구상해 볼수도 있지 않았을까? 관광객들의 눈에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외국의 사례를 보면 간결하면서도 개성이 있는 철로된 간판, 인형으로 간판을 만드는등 누구나 봐도 다르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우리는 어떤지 다시 한번 짚어보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김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