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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선거구 변경되면 총궐기할 것”

울릉도 출신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29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최근 울릉군을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에 편입하는 선거구 획정 검토에 강하게 반발했다.

기사입력 2020-02-03 10:59 수정 2020-0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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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29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최근 울릉군을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에 편입하는 선거구 획정 검토에 강하게 반발했다.

 



 
남 의원은 “울릉군을 현재의 포항남구가 아닌 다른 선거구로 편입시키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데 지역현실과 주민정서를 짓밟는 무도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울릉군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포항과 함께했고, 연인원 10만명의 울릉군민의 주된 교통로도 포항이며, 3만명이 넘는 출향인도 포항에 거주한다. 오래 전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울릉군의 일상적인 생활권이다.
 
남 의원은 “사정이 이러함에도 인적 물적 교류와 정서적 공감대가 거의 없는 선거구에 울릉군을 일방적으로 편입시키려는 책동은 지리적 여건과 교통ㆍ생활문화권 등을 반영해 획정토록 한 공직선거법 제25조를 정면 위반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과거 15대 총선 때도 조정이 시도된 적이 있었으나 같은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며 “지역민의 정당한 주장이 외면될 경우 군민총궐기와 21대 총선 보이콧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남 의원은 “이철우 도지사도 사안의 엄중함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우려를 전달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김광수 (abcseou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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