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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 순직자, '영예로운 제복상’

제9회 ‘영예로운 제복상’ 대상 수상자로 지난해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대원 5명이 선정됐다.

기사입력 2020-02-12 09:38 수정 2020-02-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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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영예로운 제복상’ 대상 수상자로 지난해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대원 5명이 선정됐다.

 



 
순직한 5명은 김종필 기장과 서정용 검사관, 이종후 부기장, 배혁 구조대원, 박단비 구급대원이다. ‘영예로운 제복상’은 제복 공무원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열정을 기리고자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해 10월 31일 밤 11시 25분께 울릉군 독도헬기장에서 환자를 태운 119소방헬기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해상으로 추락하면서 소방대원 5명과 환자, 동료 선원 등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김종필 기장과 대원들은 울릉군 독도 인근에서 50대 선원의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헬기 영남1호(EC-225)를 타고 독도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헬기는 독도헬기장 이륙 후 2∼3분 만에 독도 동방 600m 지점에서 추락했다.
 
사고 발생 이후 이종후 부기장, 서종용 검사관, 박단비 대원의 시신은 수습됐지만, 김종필 기장과 배혁 구조대원의 시신은 수습하지 못했다.
 
순직자 동료와 유가족은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한 대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하는 분들의 희생정신을 항상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abcseou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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