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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최

오징어 풍어기 맞춰 시기 조정, 체험형 프로그램 대폭 확대해 관광객 유치 나서

기사입력 2026-06-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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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울릉도 오징어축제 오징어 맨손잡기 현장 사진 - 울릉군청 제

울릉군은 오는 20267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 618일 제3회 울릉군축제위원회를 열고 관계 기관 및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는 오징어 어획량이 많은 조금(小潮)’ 시기에 맞춰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 이는 울릉도 오징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업 현장의 생동감을 전달하기 위한 조치로, 관광 성수기를 피해 7월 중순으로 일정을 잡음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기존의 먹거리와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문화, 어업을 아우르는 참여형 콘텐츠로 대폭 개편됐다. 주요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황우루 가요제’, ‘오징어배 승선 체험’, ‘어반스케치’, ‘밤하늘 별자리 찾기등이 포함됐다. 기존의 오징어 맨손잡기, 시식 행사, 피맥 파티 등도 내실을 기해 운영될 예정이다.

 

특별 무대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공연과 대구관악합주단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울릉군은 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이번 축제가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여름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울릉군은 축제 성공을 위해 전국 단위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매·우호 도시를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 역사, 언론 매체 및 SNS 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김수한 울릉군축제위원장은 축제 시기를 조정하고 프로그램 전반을 재구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기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강화해 축제만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특산물과 천혜의 자연,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변화했다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해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성민 기자 (ulleung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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