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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울릉캠퍼스 개소

울릉도·독도 생태 연구 거점 마련… 현장 중심 교육 본격화

기사입력 2026-06-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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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지난 2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황성수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 원장을 비롯해 학내외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황성수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안태진 교수와 AI컴퓨터전자공학부 안민규 교수, Ranjit De 교수, 김보배 연구교수 등 주요 교수진이 자리를 함께하며 캠퍼스의 출발을 알렸다.

 

캠퍼스 개소와 함께 한동대학교 재학생 19명이 참여하는 ‘2026학년도 울릉캠퍼스 하계 계절학기프로그램도 시작됐다. 학생들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6일간 울릉도에 머물며 현장 중심의 전공 학습을 수행했다.

 

이번 계절학기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기후변화와 섬 생태계의 이해라는 교과목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기후변화가 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고유한 지질환경을 직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가 지역의 생태적·지질학적 가치를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인재들이 울릉도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황성수 원장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변화라는 지구적 과제를 현장에서 깊이 있게 이해할 기회를 마련했다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울릉군 및 지역 연구기관과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민 기자 (ulleung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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